[핸드드립]드립서버와 드립포트

이번 포스팅은 드리퍼 외에 드립서버와 주전자에 대해서 알아보는 보겠습니다.

 

1. 드립서버

드립서버라는 것은 드리퍼 밑으로 결합해서 커피추출액을 받는 용기이며 

기본적으로 뜨거운 액체를 담는 용기이기 때문에 

내열처리는 기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내열처리가 되어 있더라도 급격한 열 변화에는 

깨질 수가 있으니 항상 주의를 기울이셔야합니다.

 

 

2. 드립포트 (드립주전자)

드립주전자에는 여러가지 형태나 모양들이 존재합니다.

 

호소구치형 - 이렇게 생긴 기본적인 바리스타포트 입니다.

흔히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드립포트이며 가용성 성분이 잘 용해되려면 

원두의 표면에 물을 균일하게 적셔주어야 합니다. 

드립포트의 배출구는 S자 모양으로 

학의 목처럼 되어있어서 학구라고 부르기도 하고, 

이러한 전용 주전자는 배출구 부분이 좁고 길어서 

사용자가 물줄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칼리타에서 나온 신형 호소구치 포트입니다.

기존의 보급형 호소구치 포트에서 뚜껑을 도망 못가게 묶어 놓았습니다.

 

 

동재질의 드립포트

칼리타 동 포트 입니다. 

정드립도 가능하고 점드립도 쉬우며 푸어오버드립도 가능합니다. 

동재질의 기물은 열을 보호하는 성질이 있어 쉽게 온도가 내려가지 않습니다.

 

수구는 펠리컨 주둥이처럼 되어 있으며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손잡이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동재질은 사용후 물기를 즉시 제거해줘야하는데요.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녹이 슬게 됩니다.

사실 녹이기 시작하면 제거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동재질의 커피용품을 파는 햄머 사장님께 문의한 결과

푸른 녹은 미관상 보기에는 좋지 않지만 몸에는 이상이 없고

검은 녹은 보이는 즉시 전시용으로만 쓰고 

몸에는 좋지 않으니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칼리타 웨이브 드립포트

위의 칼리타 동드리퍼와 거의 유사하고 주전자의 모양만 다른 

칼리타 웨이브 드립포트입니다. 손잡이 부분이 나무로 되어 그립감이 아주 훌륭하며 

디자인도 예뻐서 많이 사랑받고있는 주전자입니다.

 

다카히로 드립포트

수구(물나오는 구멍)가 매우 얇고 길게 뻗어있어서 얇은 물줄기의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녀석도 멋스럽지만.. 손잡이 부분이 불편해서 그립감이 좋지 않습니다.

 

 

알라딘형 포트

멋스러움의 끝판왕.. 문선생의 최고 사랑하는 주전자~~!!

알라딘 포트입니다. 

사용해본 어떤 주전자보다 얇은 물줄기가 가능합니다.

 

 

wpm포트

최근 구매한 드립포트인데 넘나 이쁘고 신박합니다.

딱 제 스타일인 로즈골드에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

수직으로 떨어지게끔 만든 과학적인 디자인

편리하게끔 만든 손잡이와 온도계를 꽂을 수 있게 만든 뚜껑

역시 찾으러 다니지 않게끔 몸체와 결합해놓은 디자인..!!

매번 입고때마다 품절사태를 만드는 녀석입니다. ㅎㅎ

 

신개념포트

요즘은 커피포트와 드립주전자가 결합된 

요런 녀석이 나오기도 합니다. ^^

보나비타 주전자는 많은 바리스타들이 대회용으로 쓰고있는 드립포트 이기도 합니다.

편리한 점은 온도 조절과 세팅된 온도로 보온이 되는 기능이 있어

무지무지 편한 드립주전자가 되겠습니다.

 

 

출처 : chapter.6-3 핸드드립 추출하기 - 주전자와 드립서버 : 챕터원커피 (chapter1coffee.co.kr)